고딩때 칼빵 맞은 썰

고무판화 만든답시고 고무판을
조각칼로 ㅈㄴ 파고 있었음
그런데 조각칼이 세트로
되어있어서 한 세트에 모양 다른
조각칼 4개가 들어있었는데
뒷자리 찐따가 일진들한테 지가
쓸 거 하나 빼고 나머지 세개를 털렸나봄
말은 못하고 혼자 쒸익쒸익거리면서
고무판 파다가 조각칼 날이 빠져버림
결국 일진한테 자기 조각칼 써야한다고
돌려달라고하니까 일진쉑이 돌려줄리가 있나
그러더니 자리로 돌아가서는
커터칼을 꺼내서 파지지도
않는 고무판을 파기 시작했음
그래서 애들 다 ㅈㄴ 불쌍하다고 수군거리는데
갑자기 그 찐따가 급발진하더니 커터칼로 일진쉑
고무판을 난도질하기 시작하고 일진쉑 당황해서
그거 막으려다가 커터칼에 팔뚝 베이고 응급실 감
그 찐따 성이 서씨라서 별명 서무라이 되고
일진네 엄마 학교 와서 항의하고 상벌위원회
열렸는데 애들이 다 찐따편에서 증언해주니까
충격먹고 다른학교로 전학갔음
참고로 일진쉑은 염씨였는데 그 날 이후로
우리끼리 염석대라고 불렀다
얼마전에 동창끼리 술먹다가 얘기 나와서
인스타랑 페북 뒤져봤는데 못찾겠더라
댓글 30포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