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바람피는거 같은 썰

내가 존나 어렸을때 막내삼촌이 우리집에 와서
몇달 지내다가 돌아간적이 있음 당시에 삼촌은
대학생이었고 하숙방 싸게구하는 개념으로 우리집에서
방 한칸 내준거였음
대딩이니까 존나 집에있을때 많았고 게임같은거 좋아해서
나도 구경하면서 존나 좋아하고 그랬던거같음
그리고 엄마는 전업주부였는데
지금생각해보니 엄마는 전업주부고 맨날 집에있었고
삼촌도 집에있을때가 많았거든
그래서 둘이서 얘기도 자주했던거같고
엄마는 막 도련님 그러면서 많이 챙겨주고 그랬단말야
근데 내가 그때 기억나는거중에 수상한게 좀 많았음
둘이서 한방에 엄청 오래있는다거나
내가 자다가 깼는데 엄마부르면서 방 나가는데
엄마가 안옴 그러다 삼촌이 쓰던방까지 갔는게 막 문이 잠겨있는거임
그리고 뭔가싶은데 안에서 막 신음소리같은게 들렸던거같다
당시에는 뭔지 잘 몰라서 그냥 문 두들겼는데 존나 안에서 놀라는
소리가 들렸음
그러더니 엄마가 안에서 황급히 나오더라 안에는 삼촌도 있고
이런게 몇번 더 있었는데
그러다 엄마한테 엄마는 왜자꾸 삼촌이랑 있어?
이런식으로 그냥 짜증만 냈었음...
그러다 삼촌은 결국 돌아갔고 그뒤로는 그런걸 못본거같음.
밤에 엄마가 전화하다가 낯선남자 목소리가 사랑해 하는거
들은적도 있었고
점점 나이가들면서 그런것들이 무슨 의미였는지 알게되면서
무섭더라고...
어디까지 생각했냐면 내가 정말 아빠 아들이 맞는건가?
하는생각을 한적도 있고 아빠랑 완전 똑같은 몸의 특징을 찾거나
아빠랑 닮은모습을 발견할때마다 안도를 했음
지금음 아빠랑 닮은점을 워낙 많이 찾아서 내가 친자가 아닌가?
하는생각까지는 안듬
그리고 집안관계를 안깨기 위해서
엄마 아빠 둘다한테 모른척하고 살았음
그래도 한번씩은 엄마한테 물어보고싶더라
엄마 그때 그거 뭐였냐고...
모든게 내 착각이었으면 좋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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