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고2 때 일어난 일

학교가 주변이 다른 동네랑 멀리 떨어져 있어서 버스를 타고 가는 학생이 존나 많았기에

출근길 지옥철처럼 매일매일 버스가 사람이 발 디딜 틈도 없이 꽉 차서 개 좆같았다

답답한 게 너무 싫어서 아침일찍 버스를 타고 앉아서 편하게 등교했었는데

평소처럼 졸린 상태로 일찍 버스를 타는데 그날따라 버스에 자리가 없어서 좆같네 하고 왼쪽 창가 자리 옆에 섰다

내 앞에는 여자 선배가 앉아있었는데 (체육복 색깔 보고 구분함) 그 때 내가 시선을 창문 밖으로 두고있어서 몸도 저절로 여자쪽으로 가 있었고

버스가 좌회전 할 때 속도를 안줄여서 오른쪽으로 심하게 기울자 갑자기 그 년이 오른쪽에 잡을게 없는지 손이 가는대로 아무거나 잡았던게 내 고추였다

내가 체육복바지를 입고있어서 쉽게 잡힐수있었고 불알도 같히 잡힌게 아닌 딱 내 고추만 잡혀서 난생 처음으로 여자한테 고추가 잡힌 나는 당황스러움에 발기는 안했지만 3초간 고추가 잡혀있었고

이 년이 일부로 그랬는지 개 변태새끼인지 온갖 생각이 머리속으로 가득했고 이 년은 버스 내릴때까지 나한테 눈길하나도 주지않으며 급하게 내리더라

내릴때 붙잡아볼걸 시ㅡ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