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소개팅 한 썰

취준할 때 알바하던 피방 사장이 소개해줬는데
하연수닮았다고 했는데 별로 안 닮고..
걍 청순한스타일인거 같았음
블라우스에 치마
직업 물어보니까 백수라하지; 뭔 항공사 준비한다함
난 솔직히 모르는 사람이랑 단둘이 얘기하는거 싫어하고 잘 못 해서 걍 계속 잼없는 얘기만하다가
취미 뭐냐고 물어봤더니 코인노래방 가는거랑 야구장 가는거라길래 그럼 코노나 가자했다
나는 뭐냐고 물어보길래 볼링이랑 잠자는거라 하니까
걔가 갑자기 쪼개면서 여자랑요? 이 ㅈㄹ하길래
그건 잠만 자는게 아니잖아요 이러니까 존나 웃더라 ㅋㅋ
그리고 뭐 걔랑 코노가고 볼링치고 놀앗음
은근히 터치했는데 받아줘서 자러갈까요 할라다
그건 좀 오버한거같아서 공부 열심히 하라했다
좀편해져서 말 놨는데 걔가 돈 어떻게 내? 이러길래
내가 놀아줬으니까 니가 내라니까 또 존나 웃음
그 때 좀 예뻐보여서 걍 내가 다 냄
후 즐거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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