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살때 야간 편순이 따먹은 썰

20살때 늘 학원마치면 10시쯤 옆 편의점에서
레쓰비를 사먹는게 내 하루 일과중 하나였다.
그러던 어느날 남자알바생이 그만두고 새로운
알바생이 왔는데 여자였다..
처음 본 인상은 정말 별로였다
나이는 27살에 거미 문신에 싸가지도 없어보였고 가슴도 작았다
다만 진짜 "이뻤다"
매일 평일 10시에 학원마치고 편의점에서 레쓰비 하나사서
집에가다보니 편순이도 날 알아보는느낌이였다
그러다 어느날 친구랑 술먹고 놀다가
새벽 1시쯤에 편의점 들려서 레쓰비 사는데
편순이가 오늘은 늦게오셨네요? 라며 말을 걸더라
평소라면 무슨상황이지? 하면서 그냥 아.예 ㅋㅋ
이러고 말았을텐데
좀 취해서 그런가 편순이랑 대화가 하고싶었다
"그냥 공부하다보니 스트레스 받아서 오랜만에 놀았어요
편순이님은 야간에 일하면 취객들도 많이 만날텐데 안무서워요?"
처음엔 찐따마냥 더듬거리며 말을 했지만
한번 대화를 하기 시작하니까 어색한것도 없어지더라
그리고 대화를 하면 할수록 편순이가 정말 괜찮게
느껴졌다..
나는 그날따라 이상하리만큼 자만감이 높아져서
자연스레 나이물어본후
반말로 누나 예전부터 좋아했다고 고백했다.
편순이가 잠시 헉!! 이러더니
웃으면서 고백 받아주더라 ㅎㅎ..
그때가 크리스마스 일주일전 정도였고
그당시 나는 모쏠이여서 누나가 리드하는쪽이였는데
내 인생 첫 데이트를 크리스마스 이브날 모텔에서 보냈다...ㄷㄷ
암튼 편순이랑은 약 1년정도 사귀다 헤어졌고
그 이후 많은 여자를 만나봤지만
첫사랑은 잊을수없다했던가 그녀의 목까시 스킬이
아직도 가끔 생각난다..
진짜 첫날부터 자지빨린충격은 잊지못하겠더라 ㅋㅋ
헤어진 이유는 공부에 열중하고싶어서였고
그 이후 열심히 공부해서 28살에 대기업편의점에
취직했다. 이제 그 누나는 35살이 되었겠네..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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