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인제에서 근무했었는데

우리는 탄약고 경계근무했었다

새벽인걸로 기억하는데

그때 사수랑 근무스다가

사수가 교대오면 깨우라고했었거든

그래서 집중하고 있었는데

눈앞에 세명이 군복입고 서있는거야

한 5~7미터 정도였어

그래서 사수한테 근무교대왔습니다

했는데

뭔개소리냐는거야

자세히보니까 아무도없더라

정말 이상한경험이었어

진짜 인솔자한명하고 근무자 둘이있었거든

그뒤로 들어보니까

우리부대 위치가 625때 북한군한테

전멸한 곳이라고 하더라고

그뒤로 귀신같은걸 나만본게아니라

후임도보고 선임도보고 그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