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ㅈㄴㅅㅈ 허락 해준 썰 1

안뇽~~
나의 첫경험 시리즈...
라고 말하니 뭔가 부끄럽넹... ㅋㅋ
쓸데없이 거창한 느낌.. 음
그냥 시리즈라고 안할게 ㅠㅠ
이거도 사실 쓸까말까 고민을 좀 하던거였어.
그래도 내 전 남친이랑 나름 알떡달떡했는뎅 ㅎ ㅠㅠ
먼가 풀기가 좀 그렇기도 하고...
상관없지 않나 싶기도 하고...
고민하다가 애매하게 쓰기로 결정했엉.
그리구 이거는 글케 오래전 이야기가 아니라서
좀 두리뭉실하게 쓸거야.
시간대나 나이, 인상착의 같은거 말야.
누가 알아볼 확률이 높으니까...
이해 좀 해주길 바래 ㅠㅠ
내가 만화를 좀 좋아해서 재밌다는 이야기를 들었으면
기억해뒀다가 궁금해서 읽어본단 말야?
원피스 같은건 여태까지 나온건 다 봤구
최근에는 귀멸의 칼날 보구있엉
이런말 하면 어떤 캐릭터 좋아하냐고
많이 물어보던데 원피스는....
대답 하면 독특하다는 이야기 많이들어서
나인걸 눈치챌까바 말 안행 ㅋㅋ
귀멸의 칼날은... 이건 흔하니까 탄지로...
너무 말도 안대게 자상하구...
내가 다 보듬어주고 싶음 ㅎㅎ
아!! 이 얘기를 왜 하냐면 내 전남친이었던 오빠를
이런 모임에서 만났었거든.
자세히는 말하기 좀 글치만...
뭔가 그림이랑 만화 이런거라고 생각하면 돼 ㅠ
오타쿠 까지는 아니고...
그림 모임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만화 이야기도 나오게 되더라구.
음... 그게 그건가? 몰랑~
SNS 구경하다가 그런게 보이길래 흥미가 있어서
나가봤는데 음... 다들 조용하고 얌전하고... ㅋㅋ
까페같은데 모여서 다들 연습장이나
아이패드 가져와서 그림 그리구 ㅋㅋ
나도 그랬었징.
나두 일단은 처음 보면 조용하구 얌전한 편이니까
그닥 어색하지는 않았던거 같아.
몇번 나가다 보니까 사람들 얼굴도 좀 익혔구
인사도 하고 대화도 하고 그랬는뎅
거기 있던 오빠 한명이 날 마음에 들어하는거 같았어.
근데 그 오빠도 좀 얌전하고 순한 스타일이라서
잘 표현을 못했는데...
어케 눈치챘냐구? 약간 그런건 눈치가 빨라 내가 ㅎㅎ
내가 머 물어보면 그런거 있자나
막 오바하면서 잘 알려주려고 하고 그런거 ㅋㅋ
그렇게 까지 할필욘 없는데
어떻게든 잘보이려고 하고...
눈에 다 보이거든.
도끼병이 아니라 ㅠㅠ
혹시? 라는 생각이 들면 꼭 역시가 되어서 구랭...
글구 이게 중요하기도 한데
아 지금 이 남자가 나랑 섹스하고 싶어하는구나
랑 비슷한면도 있어서 이런 촉을 가지면 편한것도 있엉.
암튼간에 내가 솔직히 누구나 뒤돌아볼 정도로 예쁜건
절대 아니지만 약간 이런 사람들한테
잘 먹히는거 같기도 해 ㅋㅋ
그냥 봐서는 성욕에 미친 여자로는 안보이니까 ㅠㅠ
맨날 내추럴한 화장에 컬러렌즈도 무난한거만 끼구
옷도 쫙~ 달라붙는게 아니라
팔랑팔랑 한거만 입고 나간탓도 있는듯ㅎ
암튼!!
나도 그 오빠가 싫지는 않았구 위험해보이지도 않고
착하고 자상한거 같길래 어케 해서 사귀기로 했어.
한마디로 썼지만 사실 시간은 조금 걸렸징 ㅎㅎ
모임에 해가 갈까바 비밀로 하긴 했는데
오빠가 잘 숨기지는 못하더라궁 ㅎㅎ
나는... 남친이 생길거 같아서 썸탈때부터
다른 만남을 모두 끊어버린 상태라
좀 굶주려있었는데 오빠는 내가 그런
막가는 여잔 줄 모르니까
소중히 대해주려고 하더라궁 ㅋㅋ
나도 그게 싫지는 않고 기분 좋았지만 먼가... ㅎㅎㅎ
암튼 이 오빠랑 뽀뽀 같은거는 금방 했는데
도무지 그쪽으로는 진도를 안빼려고 하더라구.
결국 참다 참다 내가 너무 하고 싶어서
그쪽으로 유도를 하기 시작했는뎅
내가 눈치를 줘도 그 오빠는
설마 아니겠지 라고 생각하는거 같더라 ㅠㅠ
바보 몽충이 ㅋㅋ
아다도 아니었으면서...ㅋㅋ
내 이미지에 문제가 있나 싶어서
플리츠 미니 입고 만나러 나갔는데
그때 내가 관리 할때라서
계속 49를 유지했었거덩. ㅎㅎ
아 맞다 리플로 물어보던데 키는 164야 ㅋㅋ
구글 검색해보면 나랑 몸이랑 비율 비슷한
피팅모델 언니 동생들 사진 많이 나와 ㅋ
가슴은 B라서 그닥 크진 않지만 ㅠㅠ
음... 미안해 아까부터 잘난척 너무 재수없었징...;; ㅠㅠ
이제 안그럴겡...ㅠㅠ
암튼 그때는 몸매가 드러나는 옷을 잘 안입고
진정한 힘을 숨기고 있었는데 ㅋ
오늘 끝장을 보자는 마음으로 작정하고 나간거였엉.
오빠는 내가 옷을 다르게 입으니까
입을 벌리고 바보같이 쳐다봤는뎅
난 속으로 앗 효과 만빵이당 이라고 생각했징ㅋ
근데 이 오빠는 술도 마셨으면서도
또 얌전히 날 집으로 보내려 했구
난 답답해서 그냥 말했엉.
나 매력 없냐구 왜 자꾸 그냥 보내냐구 하니까
엄청 당황하더랑 ㅎㅎ
그게 아니고 잘못 생각해서 착각하고 실수할까봐
무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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